전세는 하락하는데 월세는 상승하는 아이러니

오늘 다뤄볼 주제는 월세 인상이다.

필자는 부모님 용돈을 목적으로 전세놓여져있는 물건을 하나 샀고

곧 전세 만기일이라서 고민하다 반전세를 놓기로 하였다.

아직 잔금을 마련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아마 내년부터는 어머니께 20만원씩 월세 수입으로 용돈을 드릴 수 있게 된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해서 잔금을 모두 마련하여서 반전세가 아닌 월세로 돌릴 예정이다.

그러면 매달 45만원씩 여유가 생기게 된다.

장기 투자의 관점이라 매매가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하지만

아무래도 하락한다면 신경은 쓰일 것이다.

내가 매매한 곳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매매가 하락이 가시적으로 보이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많은 곳들이 현재 매매가는 물론 전세가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그런데 월세는 아이러니하게도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마도 이런 이유겠지.

-이미 너무 많이 오른 전세가, 매매가

전세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울며겨자먹기로 월세를 가야하는 상황.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1주택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변수에 대비하였을 때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imf같은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인플레이션

치솟는 물가상승률에 월세도 빠르게 반영했다.

집주인들 또한 물가상승률을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임에 월세 인상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대출 이자 상승

대출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집주인들이 월세를 올리는 것.. 당연지사.

또한 전세대출 이자율 상승으로 월세나 전세나.. 큰 차이가 없어짐.

-매매수요 하락으로 인한 월세 수요 상승

부동산 하락 공포로 인해 청년층이 섣불리 부동산 매수를 하기 쉽지 않은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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